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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어 문법]とまる・とめる의 차이점

민수영 2023. 3. 25. 19:05

안녕하세요, 민수영입니다.

일본어는 수동 표현이 많아서 우리 한국인들 포함, 외국인들에게 있어서 정말 어려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.

그 중에서도 정말 자주 쓰이는 とまる와 とめる, とどめる는 모두 '止'로 한자가 같은데요.

어떻게 구분해서 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とまる・とめる・とどめる

각각 사전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.

とまる : (내 의지 없이)멈추다, 그치다

 

とめる : (내 의지로)멈추다, 그치다

 

とどめる : 멈추다, 그만두다, 만류하다

 

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.

自転車をとめる。

자전거를 멈추다.

電車がとまる。

지하철이 멈추다.

足をとどめる。

발을 멈추다.

 

모두 멈추다이지만, 하나하나 봐보도록 하면,

電車がとまる。

とまる는 의지와 상관 없이 멈출 때 사용합니다. 지하철은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멈추고 움직이죠. 그래서 とまる를 씁니다.

 

自転車をとめる。

여기서는 자전거를 내 의지로 멈추었습니다. 자전거가 맘대로 멈추진 않죠!

그래서 내 의지가 담긴 때에는  とめる를 씁니다.

 

그럼 とどめる는 어떨까요?

足をとどめる。

이것도 멈추다인데? 심지어 내 의지로.

이 とどめる의 경우에는, 조금 감정이 담겨있습니다. 의지+감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.

그렇기 때문에 뜻을 보면 멈추다 외에도 만류하다, 그만두다 등이 있습니다.

 

이해가 확실히 되셨겠죠? :)

아직 더 설명이 필요한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! 궁금한 부분 추가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